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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케일(scale)에 대한 정리 - 1편

59 히스테리 2010. 8. 16. 19:48

스케일 정의

 

 스케일(음계)은 음악을 만드는 최소 단위의 집합체입니다. 서양음악은 12개의 서로 다른 음정을 가진 음(노트)들을 분류하는데서 시작합니다. 이 조직적인 체계를 스케일이라고 하고, 또, 조성(키)을 이루는 구성과도 밀접한 관련을 가지고 있습니다.


스케일은 단선율(멜로디)로 사용될 수도 있고 수직적으로 쌓여서 2개 까지는 음정(인터벌), 3개 부터는 화음(코드)을 구성하기도 합니다. 그리고 이 코드이 진행을 통하여 화성적인 규칙과 특징들을 만들어 냅니다.


특히, 많은 재즈연주의 기반은 “코드진행을 연주”해내는 것으로 시작되는데, 코드는 스케일의 “다른 관점”에 불과하기 스케일은 작곡자, 연주자에게 다 중요하다고 할수 있습니다.


스케일 자체만은 음악이 되지 못합니다. 단지 특정 순차적인 특정 음들의 나열에 불과 합니다. 하지만 리듬과 화성적 규칙이 더 해져서 멜로디, 음정, 코드, 화성들을 이루게 됩니다.


"코드-스케일“이론 이라고 하여, 코든 진행을 연주 하는데에 가장 기본이 되는 음악적 재료를 구성하기도 하는데, 이때는 스케일의 구조적(잠시후 설명될)이해가 필수 라고 할수 있습니다.


>>>5도권


“cycle of 5th"혹은 4도권이라고도 하는 구조에 관해서 스케일보다 먼저 설명을 하겠습니다. 12개의 서로 다른음을 구성하는 방법으로는 수평적으로는 음계, 즉 스케일과 사이클(5도권과 같은)같은 방법을 사용합니다.


이 5도권은 12개의 음중 아무 음에서나 출발하여 완전 5도 간격으로 나열한것입니다. 예를들면,


F부터 시작한 5도권은 F C G D A E B F#(=Gb) Db Ab Eb Bb F로 계속 순환(“cycle")


한다는 것입니다. 특히, 연습할 때(스케일이건 코드건) 이 사이클을 이용하는 것은 매우 기본적인 연습방법의 컨셉트 이기도 합니다.


>>>종류


현대음악(클래식, 재즈, 팝, 락, etc.)에서는 총 5가지 스케일을 기본 재료로 음악을 만들어 나간다고 볼수 있습니다. 물론, “Be-bop"스케일, ”Blues"스케일, “synthetic"스케일등과 같은 다양하고 복잡한 스케일도 구성할수 있지만 우선 기본적으로 재즈와 그의 영향을 받은 음악들(팝, 락 등등)과 20세기 현대음악에서 가장 많이 찾을수 있는 5가지 스케일은 다음과 같습니다.


메이져

1 2 3 4 5 6 7

예)C major scale

C D E F G A B


하모닉마이너

1 2 b3 4 5 b6 7

예)C harmonic minor scale

C D Eb F G Ab B


멜로딕마이너

1 2 b3 4 5 6 7

예)C melodic minor scale

C D Eb F G A B


오그멘트

1 2 3 #4 #5 #6

예)C augment scale

C D E F# G# A#


시메트리컬 디미니쉬(이하-디미니쉬)-2종류

1 2 b3 4 b5 b6 6 7

예)C diminish(1/2W-“하프홀”이라고하며 스케일 음정 구조가 반음/온음간격으로 일정하다고 해서 지어진 이름)

C D Eb F Gb Ab A B


1 b2 b3 3 b5 5 6 b7

예)C diminish(W1/2-"홀하프“)

C Db Eb E Gb G A Bb


***용어사용 : “아라비아 숫자”, “로마 기호”, “알파벳”***


아라비아 숫자는 Scale Degree(도수)를 의미합니다. 전통적으로는


1도(근음Root-Tonic), 2도(Super tonic), 3도(mediant), 4도(Subdominant), 5도(Dominant), 6도(Submediant), 7도(Leading tone)


등으로 구별되는데 메이저 스케일의 각 도수를 1 2 3 4 5 6 7로 알고 있으면 됩니다. 또한, 이 아라비아 숫자는 음정관계를 나타내는데 예를들면, 메이저 스케일("major scale")의 6은 장6도("major6th")를 나타냅니다. 즉 4, 5도(완전음정)을 제외하면 근음으로 부터 장2도, 장3도, 장6도, 장7도로 구성되기도 합니다.(음계의 이름이 “장음계”인 이유라고도 할수 있지요...)


로마 기호는 코드의 기능, 또는 근음의 진행을 의미합니다. 예를들어, III은 각 키(조)의 3도에서 쌓여진 코드를 의미 합니다. 메이져 스케일에서는 3도마이너 코드를 의미합니다.(예. C키에서는 Emin 코드)


IMaj7 IImin7 IIImin7 IVmin7 V7 VImin7 VIImin7(b5)---코드는 다음에 상세히 설명---


알파벳은 “이동 도”시스템의 스케일 구성(일반적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“도레미파솔라시도”)을 실음 위주의 “고정 도”시스템으로 전환 시키는데 도움을 줍니다. 예를 들면 “A"라는 음은 C 메이저 키에서는 ”라“라고 하지만 A 메이저키( #이 3개인)에서는 ”도“라고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. 하지만 ”상대음감“을 가지는 훈련이 될 수도 있어서 엤날부터 성악가에게는 중요한 연습도구 였지만, 실음은 코드 심볼에서도 많이 사용되기 때문에 알파벳으로 음들을 인식하는게 더 효과적일수 있습니다.


물론 각각의 음악적 스타일에 따라서 조금은 다르게 스케일을 정리 할수 있지만, 현재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음악적 형태에서 볼때는, 이 5가지의 스케일을 어떻게 수평, 수직적으로 분류 하느냐로 거의 모든 음악이 분석 된다고 볼수 있습니다.


이 5가지 스케일에서 모드, 펜타토닉 스케일등의 다른 음게들도 도출 될 수있습니다.


******


>>>다이어 토닉 메이져 스케일 Diatonic major scale


다이어토닉 스케일은 5도권의 순환에서 첫음에서 그다음 7개의 음으로 만들어진 스케일을 의미합니다.예를 들면 5도권을 F에서부터 돌리면,


F C G D A E B


의 순서로 7개가 나오고 이것을 음정 순서로 C부터 시작하면 C D E F G A B, 즉 C 메이저 스케일, 혹은 F에서 부터보면 F 리디안 스케일이 만들어 집니다.


(물론 영어 Diatonic은 tonic이 2개 있다는뜻인데, 실제로 메이저 스케일은 2개의 “테트라”코드 토닉이 존재합니다.)


1 2 3 4 5 6 7


흔히 장음계(“도레미파솔라시도”)라고도 하는 이 음계는 역사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(현재 까지도)스케일입니다. 그리고 위와 같이 아라비아 숫자를 사용하기도 하는데, 음정구조는


예) C major scale(w-온음, h-반음)

C D E F G A B C(1-w-2-w-3-h-4-w-5-w-6-w-7-h-1(8))


로 구성되어 있습니다. 즉 2개의 wwh이 1개의 w를 사이에 두고 있는데, 하나의 wwh를 “테트라코드”라고 하기도 합니다. 이 테트라코드는 인위적인 스케일(synthetic scale) 구성을 할 때 많이 사용되기도 합니다.


각음의 도수는 앞에서 살펴본 것처럼


1-Tonic : 가장 안정적이고 중요한 노트. 루트라고도하며 배음구조상 7도, 5도가 다가가려는 성질을 갖고 있습니다.

2-Supertonic : subdominant와 비슷한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. “연결적”인 성격이기도 합니다.

3-Mediant : 1도와 5도 중간에 위치하며 특히, 1도, 5도와 함께 안정적인 음에 속합니다.

4-Subdominant : 멜로디를 구성할 때 정박쓰이거나 강조(엑센트)되면 안되는 음이며, 메이저스케일에서 2번째 테트라코드에 첫음이기도 합니다.

5-Dominant : 배음구조에서 근음이외에 첫 번째로 존재하는 음정에 있는 음이며, 코드 구성시 tonic으로 가려는 성질을 가진 V코드의 근음을 이루는 중요한 음입니다.

6-Submediant : 마이너키의 tonic이기도 하지만 메이저 키에서는 tonic과 subdominant의 대리적인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.

7-Leading tone : Tonic다음으로 중요한 노트이며 가장 “불안”하다고 말할수 있는 음입니다. 항상 7도로 가려는(“leading to the tonic"이라고 번역할수있겠죠...)성질을 가지고 있어서 코드 구성시 이 음을 가지고 있는 코드들의 특징이 중요해집니다.


멜로디 구성 시의 특징중에는 메이져 스케일의 구조상 가장 안정적으로 들리는 음부터 불안하게 들리는 음의 순서가 있는데 예를들면,


1 5 3 2 6 4 7(C G E D A F B)


으로 볼수 있고 “tone-tendency"라고 해서 ”해결-resolution"의 방향도 정할수 있습니다. 즉, 불안--->안정의 느낌입니다. 예를들면,


2 ---> 1

4 ---> 3

6 ---> 5

7 ---> 1(위의 2도보다 더 강한 해결의 느낌)


이 점을 멜로디의 구성에 참조 하면 더 완성도있는 구성이 될 수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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